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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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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입은행, 멕시코 정책은행과 1억달러 전대금융 협력

수출입은행·멕시코 대외무역개발은행, 1억달러 전대금융 협력 자동차·바이오·광물자원·항공우주 분야 현지 구매금융 지원 8년 만에 멕시코 전대금융 재개…한국 기업 진출 뒷받침

발행 기사 · 2026-11-02 07:03 KST

수출입은행, 멕시코 정책은행과 1억달러 전대금융 협력

사진 · 사진 · 연합뉴스

한국수출입은행이 멕시코 대외무역개발은행과 1억달러 규모의 전대금융 협력에 합의했다. 멕시코 현지 기업이 한국산 제품을 구매할 때 금융 접근성을 높이는 방식이다.

수출입은행은 24일(현지시간) 멕시코시티에서 멕시코 대외무역개발은행과 전대금융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국 정상의 국빈 방문 일정과 연계해 금융기관 간 협력 채널을 다시 열었다.

전대금융은 수출입은행이 현지 금융기관에 자금을 공급하고, 현지 은행이 그 자금으로 한국 기업의 제품이나 서비스를 구매하는 업체에 대출을 제공하는 간접 수출금융 방식이다.

양 기관은 자동차와 바이오·의료, 광물자원·에너지, 항공우주 산업을 우선 협력 분야로 제시했다. 멕시코가 형석과 구리, 아연 등 핵심광물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에서 공급망 협력과도 연결될 수 있다.

수출입은행의 멕시코 전대금융은 8년 만에 재개된다. 북미 통상환경 변화와 공급망 재편 속에서 현지 조달과 판매망을 확대하려는 한국 기업에 정책금융 선택지를 늘리는 것이 목적이다.

전대금융이 실제 기업 지원으로 이어지려면 현지 은행의 심사 기준과 대상 거래, 금리와 만기 등 구체적인 운영 조건이 정해져야 한다. 기업별 지원 가능 여부는 해당 조건이 공개된 뒤 확인할 수 있다.

양 기관은 후속 실무협의를 통해 대상 산업과 금융 집행 방식을 구체화할 예정이다. 실제 집행 규모와 기업 이용 실적이 이번 협력의 성과를 판단할 핵심 지표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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